하나·외환銀,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공동 출시

입력 2015-03-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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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3일 ‘대한민국만세 정기 예금·적금’을 공동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예금의 가입 한도는 1인당 100만~5000만원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이날 출시일 기준으로 우대 금리(0.2%)를 포함해 최고 2.05%의 이율을 제공한다.

대한민국만세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2년·3년·5년이다.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으로 한도는 자유적립식은 월 100만원, 정액적립식은 월 500만원이다. 3년제를 기준으로 이율은 우대금리(0.2%) 포함 최고 3.1%를 제공한다.

예금과 적금 상품 모두 인터넷·스마트폰 등 온라인 뱅킹에서 나라사랑 메시지를 작성하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까지 가입하면, 한 계좌당 815원을 은행이 출연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 사업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외환은행은 예·적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0명에게는 중국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301명에게는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에 초대하며 △8150명에게는 태극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의거 106주년을 기념해 세계평화와 아시아의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옥외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병호 은행장과 김한조 은행장은 “광복 7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 데 모으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립을 기념하며 나라사랑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나·외환은행은 예·적금 상품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더드림대출’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주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주별 최대 250억원까지 대출한도를 우대하며, 500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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