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설현, 맨손으로 닭털 뽑고 개미 물려 얼굴 '퉁퉁'…그래도 '볼매'

입력 2015-03-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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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설현, 맨손으로 닭털 뽑고 개미 물려 얼굴 '퉁퉁'…그래도 '볼매'

(사진=KBS 2TV '용감한 가족' 캡처)

설현의 소탈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 콕싸앗 소금 마을에서 생활하는 배우 이문식, 심혜진, 박주미, 개그맨 박명수, 그룹 씨엔블루 멤버 민혁, 그룹 AOA 멤버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설현. 설현은 섹시 걸그룹 AOA의 이미지를 무색케 할 만큼 소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설현은 저녁 식사로 백숙을 만들기 위해 닭을 맨손으로 잡았다. 고깃집 주인의 도움을 받은 설현은 닭을 죽이는 것부터 손질하는 것까지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박주미가 "나 이제 너 무섭다"고 말하자 설현은 "나도 내가 무섭다"면서 "죽인 건 처음이다. 죽인 닭을 손질만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주미는 "설현이 용기 있다. 가족을 위해 (끔찍한 일을) 해준 게 고맙다"고 전했다.

백숙이 완성된 후에 설현은 카메라도 의식하지 않는 폭풍흡입으로 제작진들 혀를 내두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설현은 개미에게 물려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이를 본 심혜진은 세안을 마친 설현에게 다가가 "개미에게 더 물린 것 같다"며 걱정했고 설현은 "개미한테 잘 물리는 체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현이 출연한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전 세계 여러 이웃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 정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용감한 가족' 설현, 맨손으로 닭털 뽑고 개미 물려 얼굴 '퉁퉁'…그래도 '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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