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안보정책협의회, 내달 열릴 듯… 5년4월만에 재개

입력 2015-03-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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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이르면 내달쯤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5년 4개월여 만이다.

한일 양국은 지난 21일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의 방위 안보 문제와 관련해 “안보정책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외교·국방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쯤 안보정책협의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이 정기적으로 진행했던 안보정책협의회는 독도·과거사 갈등,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 아베 내각의 역사·영토 도발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특히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구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과 2013년 하반기에 안보정책협의회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후 다른 외교 일정과 함께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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