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SK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 8700원을 유지했다.
유권일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던 SK 주가는 단기 급등, 단순정제마진 약세, SK 인천정유 런던증시 상장 지연, 기관 및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물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SK는 정유업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로 향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SK 인천정유의 런던증시 상장 지연은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나 기업 펀더멘탈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의 주가에는 SK 인천정유에 대한 가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향방에 따라 SK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