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원ㆍ달러 환율이 1115원 수준에서 출발해 하락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건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주말 사이 달러 강세 압력이 둔화된 영향으로 전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15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 네고 물량 유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뉴욕증시 상승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원ㆍ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금리 인상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원ㆍ달러 1110원 선이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