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3월 23일

입력 2015-03-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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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李光耀·91)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별세했다. 사진은 그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 온라인쇼핑시 액티브X 없어진다…대체프로그램 본격 개시

이달 말부터 온라인 쇼핑시 신속한 결제의 걸림돌이 됐던 보안프로그램 액티브X(Active-X)가 완전히 없어집니다. 또 내달 말부터는 미국 페이팔이나 아마존과 같은 방식으로 전자상거래에서 카드 결제를 할 경우에 보안프로그램이 아예 필요없는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 별세

심한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아온 리콴유(李光耀·91)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별세했습니다. 오늘날 싱가포르의 기틀을 세워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 자치정부 시절부터 독립 이후 1990년까지 총리를 지내면서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부국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강화도 화재 캠핑장은 미신고 시설…안전점검도 없어

화재로 사망 5명, 부상 2명 등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은 미신고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지적받아온 캠핑장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한 화재가 발생함으로써 또 다시 인재(人災)로 인한 참변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검찰, 포스코건설 前베트남법인장 긴급체포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전 베트남법인장(상무) 박모씨를 21일 밤늦게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 하루 2∼3시간 초단기 근로자 120만명 시대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超)단시간 근로자가 12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임시·일용직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 은퇴후 귀농해도 농어민처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받아

2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퇴직 후 귀농해 농어업에 종사하게 되면 국민연금 보험료 국고지원 혜택을 받아 직장에 다닐 때처럼 적은 부담으로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할 수 있습니다.


◆ 학생 휴대전화 월∼금 압수한 기숙학교…"인권 침해"

전교생 300여명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모 고등학교.

학교는 엄격한 휴대전화 관리 방침에 따라 매주 월요일 오전 학생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일괄 제출받아 보관하고 금요일 수업이 모두 종료되는 오후 4시 40분에 돌려줬습니다. 인권위는 이러한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헌법이 보장하는 일반적 행동자유권과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 해당 학교장에게 제한을 완화하라고 권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 10대그룹 상장사 사내유보금 504조…1년새 40조 불어

정부의 과세 방침에도 10대 그룹 상장계열사들이 사내에 쌓아둔 유보금이 1년 새 40조원 가까이 늘어나 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내유보율은 10대 그룹이 1천300%를 넘었고 SK텔레콤 등 11개 상장 계열사는 무려 1만∼3만%에 달했습니다.


◆ 약간 뚱뚱한 치매환자가 오래살아…치매에도 비만의 역설

같은 치매 환자라도 마른 사람보다는 약간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장기간의 추적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비만도와 치매 환자의 사망위험 사이에 '비만의 역설'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연구결과여서 주목됩니다.


◆ 꽃샘추위에 출근길 기온 '뚝'…황사는 대부분 물러나

월요일인 23일 오전 출근길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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