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고은, 한선화 기자회견에 "나 언니 안 미워"

입력 2015-03-21 22:49

'장미빛 연인들'

(MBC 방송캡처)

이고은이 자신의 친엄마인 한선화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나타냈다.

21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박초롱(이고은)은 박차돌(이장우)에게 "고모(윤아정)랑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나 사실 고모랑 장미언니(한선화)가 기자회견 하는 것 봤다. 장미언니가 나 버리고 도망갔냐"라고 물었다.

차돌은 놀라 "끝까지 다 봤냐. 그때는 언니가 너무 어리고 아팠다. 그래서 초롱이 옆에 있을 수가 없었다"라며 "마음의 병이 있었다. 그래서 초롱이를 버린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었던 거다. 하지만 언니는 항상 초롱이 사랑했고 보고싶어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초롱이 옆에 없어서 미안하고 보고 싶어 했던 게 언니 진심이다. 그러니 언니 너무 미워하지 말고 언니가 우리한테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초롱이는 "나 언니 안 미워"라며 미소를 지었고 차돌은 초롱이의 반응을 보고 기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