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아들’ 어떤 영화?…전 세계 수익이 무려 1100억원!

입력 2015-03-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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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아들

(UPI)

전세계 수익 11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7번째 아들’이 블록버스터다운 대규모의 제작기를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7번째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먼저, ‘휴고’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에비에이터’로 세 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단테 페레티의 지휘아래 진행된 프로덕션 디자인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톰의 농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미나티 만 해변에 있는 그림 같은 자연 경관의 농장 잔해 위에 다시 지어졌다. 노르웨이 스타일의 오두막을 참고해 만들어진 이 세트는 3달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먼저 스튜디오 내부에서 제작을 시작하여 상황에 맞게 조립한 후, 약 6주간 세부적인 세트 작업을 했다.

극 중 악의 본거지인 펜들 산은 수십 년 간의 전쟁으로 인해 부서진 거대한 석조 기둥과 터키 남동쪽의 넴루트다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머리 석상, 그리고 고대의 석조 모스크에서 발견할 수 있는 퀴블라 벽과 비슷한 조각된 벽이 늘어서 있다.

한때 영광스러운 페르시아의 도시였던 이스파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 방의 건축양식은 벽과 천정의 복잡한 격자무늬와 타일, 상감 무늬로 장식한 대리석 바닥, 나무를 조각한 육중한 문 등이 있다.

7번째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번째 아들,제목만 보고 한국 드라마인줄" "7번째 아들, 기대된다" "7번째 아들, 완전 스케일 크네" "7번째 아들, 오 장난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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