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달러화 약세에 WTI 4% ↑

입력 2015-03-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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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모처럼 반등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6달러(4.0%) 오른 배럴당 45.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0센트(1.47%) 상승한 배럴당 55.23달러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로화는 장중 1.5%정도 오른 1.0817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21% 하락한 배럴당 42.50달러를 기록했다. WTI 4월물 가격은 이날 오전 7시에는 배럴당 42.44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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