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행업계와 '농촌관광 상품' 개발 나선다

입력 2015-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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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설명회 개최 및 농촌관광자원 연계상품 개발 공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관광은 인프라가 확충되고 서비스 수준도 개선되고 있으나 체험마을, 민박, 관광농원, 향토음식 등 다양한 농촌관광자원 간 연계가 미흡하고, 정보부족으로 농촌관광의 잠재성에 비해 그 가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

최근 관광트렌드가 단순히 경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이용한 체험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자원을 연계해 도시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연계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민간여행사들의 농촌자원연계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관광자원 연계상품 공모전도 개최한다.

우선 민간여행사(20개)를 초청한 관광자원 설명회를 오는 23일 개최해 농식품부가 수집한 체험마을, 명품 고택 등 농촌지역의 우수 관광자원(316개)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농식품부가 제공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해서 민간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모전도 개최한다. 일정은 관광상품 개발 공모, 심사 및 선정을 거쳐 5월부터 40개의 농촌관광자원 연계상품이 출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선정한 농촌관광자원을 향후 자료집, 웹콘텐츠 형태로 제공해 도시민들이 개별적으로 농촌지역의 체험마을 등 지역명소를 방문,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관광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중요한 분야이고, 향후 외국 관광객의 유치 등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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