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 '목란' 화제...동파육·짬뽕 비결 공개, 알고보니 중화요리계 달인

입력 2015-03-20 20: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

▲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 (사진=sbs)

▲'연남동 탕수육' (사진=kbs)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가 중화 요리계 4대 문파 계보를 잇는 달인 중 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SBS ‘생활의 달인’ 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중화 요리계 '4대 문파' 계보를 잇는 달인들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화요리 4대 문파는 유방년(50ㆍ경력40년), 이연복(57ㆍ경력 39년), 여경래(56ㆍ경력 40년), 적림길(61ㆍ경력 42년) 달인 등이다.

당시 이연복 셰프는 시원한 국물 맛의 짬뽕을 만드는 비법과 동파육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육수로 소 힘줄을 써 시원한 맛을 더했고 태국 고추와 중국식 고추장, 다진 마늘을 한 데 갈아 마지막으로 짬뽕을 볶을 때 사용했다.

이연복 셰프는 동파육의 비법으로 캐러멜을 직접 만들어 한 번 삶은 삼겹살 비계 부분에 바른 뒤 튀겨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연복 셰프는 중화요리 주방장의 아들로 태어나 13세 때 요리계에 입문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복 셰프의 연남동 탕수육은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연남동 탕수육을 소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 이영복 셰프님이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라며 "그 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이 잘 잡으시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라고 극찬했다.

'연남동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은 '목란'으로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위치한다. 가격은 탕수육 2만 원, 군만두 6,000원 등이다.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셰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