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틀째 620선 저항…618.13(1.63P↓)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620선 저항을 넘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26%) 떨어진 618.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620.31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622.17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620선 회복에 실패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장 중 매도세를 유지하다 막판 70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과 102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 건설, 출판매체 등이 각각 1~3%대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제약,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나로텔레콤이 2.97%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NHN이 1.40% 떨어졌고, CJ홈쇼핑(-1.25%) 메가스터디(-0.52%) 휴맥스(-2.44%) 다음(-0.84%) 포스데이타(-1.11%)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팬텀엔터그룹은 인터클릭과의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 체결 등 최근 M&A 행보로 주목을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IC코퍼레이션은 DKR펀드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대거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림(4.91%) 동우(2.84%) 디지탈멀티텍(9.04%) 등 닭고기 관련주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에서 살처분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541개 종목이 떨어졌다. 64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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