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VIP룸? 무엇을 의미하나”… 억대 도박설 반박

입력 2015-03-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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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루 연루 부인

가수 태진아<사진>가 억대 도박 보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태진아는 20일 방송된 MBN ‘뉴스&이슈’에 직접 출연해 최근 제기된 미국 LA 카지노 억대 도박 보도에 대해 “보도한 기자가 사진을 갖고 있다면 공개하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태진아는 이어 “올해 63세다. 환갑 잔치를 대신해 또 17일 내 생일을 맞아 가족 여행을 했다”며 “손자를 포함해 6명이 여행을 떠났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을 하고 내려오면서 저녁을 먹고 카지노를 갔을 뿐”이라고 밝혔다.

VIP룸에서 도박을 했다는 카지노 측 주장에 대해선 “VIP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간 곳은 아무나 앉아서 할 수 있는 협소한 곳이었다”고 강조했다.

태진아가 변장을 했다는 보도사 측 주장에는 “그 당시 입었던 옷을 오늘 입고 나왔다. 과연 이렇게 입은 모습이 변장을 한 것이냐. 카지노에 입장할 당시에 한인들과 악수도 했다”고 반박했다.

태진아가 당시 입었던 옷은 검정색 중절모와 검정 재킷이었다.

아들 이루도 도박을 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혀 하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은 차 안에 있었고 이루 역시 차안에 있었다. 큰 아들과 카지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사저널 USA는 17일(현지시각) 태진아가 미국 LA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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