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6기 정기주충 개최… 이해진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5-03-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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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11가지 신규 가업 추가… 이종우 사외이사도 재선임

네이버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 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의장으로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네이버는 모바일 신규 광고시장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유저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효과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제표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 미출 2조7585억원, 영업이익 7582억원을 기록한 내용을 승인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1%, 49.7%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해서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과 음악·영상·출판물 관련 저작권 관리, 상표·브랜드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등 11가지를 신규 사업 목적으로 새로 추가했다.

임기가 만료됐던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또한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150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이사보수 집행액은 3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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