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배우자, ‘카사노바’보다 ‘모태솔로’"

입력 2015-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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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처)

미혼남녀들은 미래의 배우자가 몇 번의 연애경험을 가진 사람이길 바랄까.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324명에게 ‘미래 배우자의 연애 경험’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질문은 ‘내 미래의 배우자. 과거 몇 번의 연애를 해본 사람이 좋을까?’였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3%가 ‘1~2번’, 여성의 60%가 ‘3~5번’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모태솔로와 카사노바의 두 개의 선택 중 반드시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70%와 여성 응답자의 54%가 ‘모태솔로’라고 대답했다.

남성의 경우 모태솔로를 선택한 비율이 상당히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46%가 카사노바를 선택한 점을 봤을 때 여성은 연애 경험이 많은 남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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