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9일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창업ㆍ사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연내 소상공인 전용 CUG(Closed Users Groupㆍ폐쇄 이용자 그룹) 서비스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CUG는 IPTV를 이용해 특정 집단 회원을 대상으로 IPTV콘텐츠와 정보 제공자가 원하는 특정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진공은 그동안 소상공인방송을 통해 방영된 방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자사의 ‘B tv’를 통해 소상공인 전용 CUG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교육·강좌 프로그램 6종과 함께 다큐·교양 프로그램 총 30종 2000여편의 방송프로그램 VOD를 B 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전용 CUG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가입자는 추가 비용없이 신청만 하면 이용 가능하며, 신규 가입자도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 전우소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방송의 콘텐츠가 보다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더 많은 시청자분들이 소상공인방송을 통해 정보를 습득해 창업ㆍ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