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전라남도, 서울상인연합회와 전남상인연합회는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3동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진병호 서울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전통시장 가는 날 직거래 행사 때 전남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게 된다.
아울러 시내 전통시장에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싼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도 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과 전남 간 우수 농수산물 생산지 현장 방문, 우수 전통시장 상호 방문 등 협력을 서로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지역의 더 많은 우수 상품이 서울 전통시장에 보급돼 서울과 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