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법 사용자라도 차세대 운영체제(OS)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떤 방식으로든 윈도우 7, 8.1을 설치만 하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상에는 “이건 아니지. 돈 주고 정품 산 이용자는 뭐가 돼”, “iOS나 안드로이드처럼 MS도 개방형 OS로 가는 건가? 이것도 나름 혁신이네”, “윈도우랑 오피스 무료화하는 게 좋은 전략일 듯. 사용자층 넓힌 다음 다른 부가 서비스로 공략”, “까놓고 말해서 중국 시장 공략인 듯. 양으로 승부 보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이제 해적판 윈도우가 판을 치겠구나. 지금도 검색 5분만 하면 구할 수 있는데”, “다수의 사용자 확보와 그를 통한 수익 창출. 근데 괜히 불법 OS 시장만 더 키우는 건 아닌지”, “정품을 사 온 사람들의 불만이 심해질 것 같기도 하네요. 따로 보상 혜택 있나”,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외에 불법 사용자와 정품 사용자 차이가 없잖아?”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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