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11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4월20일 결혼…"노총각 딱지 뗀다"

입력 2015-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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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사진=엔터테인먼트 통)
배우 류승수(44)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통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류승수는 "사랑하는 아배(팬클럽) 가족 분들에게 봄소식 하나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봄이 찾아오는 4월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고,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며 "저와는 11살 연하의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특히 류승수는 "내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면서 더욱 이 친구를 깊게 알게 됐다"며 "올해 초 내가 프러포즈를 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혼식에 대해 류승수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을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됐다"며 "깊게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 조금 이해해주고 많이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해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 ‘달마야 놀자’, ‘고지전’,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 출연하며 신 스틸러의 명목도 마음껏 발휘했다. 류승수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정종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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