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치타 'COMA 07' 열창 "과거 인공뇌사 빠진 내 얘기"

입력 2015-03-20 09: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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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영상 캡처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인공뇌사에 빠졌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랩으로 전해 극찬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을 뽑기 위한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원래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포기했다"며 "음악을 할 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이번 곡은 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치타는 'COMA 07'을 열창,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타의 무대가 끝나자 제시는 치타의 무대에 대해 "할말이 없다. 그냥 괴물이었다"고 감탄했다. 졸리브이도 "모두를 코마에 빠지게 했다"고 평했으며, 키썸은 "한마리 흑룡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치타는 무대에 앞서 17살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대형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던 슬픈 과거를 털어놨다. 치타는 "당시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시켜 피를 빼는 방법이 있었다"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져야 했고, 인공뇌사는 후유증은 없지만 살 확률이 적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은 당시 인공뇌사를 선택하셨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