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MFBTY 팀 이름 바꿀까? 아고라 청원 '눈길'

입력 2015-03-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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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 타이거JK, 윤미래가 활동하는 그룹 MFBTY의 팀 이름을 바꾸자는 청원이 아고라에 랭크됐다.

19일 오후 3시 30분 다음 아고라에서는 ‘MFBTY(윤미래,타이거JK,Bizzy) 이름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이슈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

청원을 올린 “오래전부터 타이거JK와 윤미래를 좋아하고 있는 팬 중의 한사람입니다. 이런 글까지 올리는 것 보면 광팬이라 할 수 있겠죠? 오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룹 MFBTY의 첫 정규앨범 ‘완다랜드’가 발매됐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MFBTY가 누군지 모르실겁니다. MFBTY는 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함께 만든 그룹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이지만 팬인 저도 외우는데 한참이나 걸렸습니다”라고 말했다.

MFBTY 팀 이름의 의미는 ‘내 팬이 너의 팬보다 좋아’(My Fan Better Than Yours)라는 단어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아고라 청원에 타이거JK도 의견을 개진했다.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MFBTY 이름, 어렵다는 항의가 너무 많더니 기사까지 났네요. 한국 활동 이름을 바꿀까요?”라고 대중의 의견을 물었다.

앞서 타이거JK는 18일 “사람들이 MFBTY의 이름이 어렵다고 해서 팀 이름을 바꾸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대중의 의견을 살피고 팀에도 도움이 된다면 바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MFBTY의 앨범에는 전인권을 비롯해 실력파 힙합 뮤지션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일렉트로닉 듀오 EE, 차세대 디바 손승연, 프로듀서 아이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주목받는 신예 디노-제이(Dino-J)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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