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PBOC)이 ‘그림자 금융’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판 공셩 PBOC 부총재는 이날 “경제성장, 소비자물가, 일자리, 투자, 부동산, 금융에 대한 분석과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림자 금융’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회사, 그러한 금융회사간 거래 및 상품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중소기업과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자 금융’이 확산돼 중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