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1.1%…최악 위기 겪는 그리스ㆍ스페인은 50% 이상

입력 2015-03-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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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11.1%…최악 위기 겪는 그리스ㆍ스페인은 50% 이상

청년실업률이 11.1%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19만5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6000여명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8%를 전후해 안정세를 보였던 청년실업률은 11.1%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껑충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포인트 높다.

그나마 아직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OCED는 최근 청년실업률이 기존 14.6%에서 2014년 12월 기준 14.9%로 악화됐다고 전했다. 한국이 3.7% 낮은 수준이다.

특히 유럽지역의 경우 남부 지역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이며, 스페인과 그리스 청년들은 50% 이상이 실업상태다. 이탈리아도 42%의 높은 실업률을 보인 반면, 미국의 청년 실업률은 12.4%, 일본은 6.4% 수준이었다.

청년실업률 11.1% 소식에 네티즌은 "청년실업률 11.1%, 생각보다 낮은 거 같은데" "청년실업률 11.1%, 통계의 오류인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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