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영란, 3캐럿 다이아반지에 격분

입력 2015-03-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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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압구정 백야’ 이주현이 금단비에게 3캐럿 다이아반지를 준 사실을 알고 김영란이 격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오달란(김영란)은 효경(금단비)과 결혼 준비 중인 아들 선중(이주현)에게 “결혼 반지를 줬느냐. 설마 다이아”냐고 물었다.

달란은 집에 들어온 선중을 붙들고 “준서 엄마 반지 해줬냐. 어디꺼 해줬냐”고 캐물었고, 선중은 “다이아반지 해줬다”고 답했다. 이에 달란이 “몇 캐럿짜리 해줬느냐”며 다그치자 선중은 “3캐럿이다”라고 전했다.

선중의 말을 들은 달란은 “집 한 채 값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달란은 신문지를 집어 던지고 커튼을 뜯으며 오열했고, 당황한 선중은 어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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