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윤미래 "후배 래퍼 칭찬 기쁘지만 부담도 있어"

입력 2015-03-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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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윤미래가 래퍼들에게 존경의 인물로 부각된 것에 대해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고 전했다. MFBTY는 윤미래와 타이거 JK, 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윤미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열린 MFBTY 음감회에서 “최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들이 나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기분이 좋다. 안 좋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이어 “기분이 좋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도 아직 배우고 있다. 그런 말 들을 때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그러면 부담도 생기는 것이고 마음도 불편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감회에서 MFBTY는 ‘헬로 해피(Hello Happy)’‘렛 잇 고(Let it Go)’‘부끄부끄’‘방귀 댄스’‘사랑과 평화’‘눈비에’‘방뛰기방방’ 등 8곡의 음악을 들려줬다.

MFBTY의 앨범명 ‘원다랜드’는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번 앨범에 피처링은 전인권을 비롯해 실력파 힙합 뮤지션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일렉트로닉 듀오 EE, 차세대 디바 손승연, 프로듀서 아이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주목받는 신예 디노-제이(Dino-J)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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