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후배 래퍼들 칭찬 기쁘지만 부담도 있어"

입력 2015-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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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가 래퍼들에게 존경의 인물로 부각된 것에 대해 기쁘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윤미래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열린 MFBTY 음감회에서 “최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들이 나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기분이 좋다. 안 좋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분이 좋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도 아직 배우고 있다. 그런 말 들을 때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그러면 부담도 생기는 것이고 마음도 불편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감회에서 MFBTY는 ‘헬로 해피(Hello Happy)’‘렛 잇 고(Let it Go)’‘부끄부끄’‘방귀 댄스’‘사랑과 평화’‘눈비에’‘방뛰기방방’ 등 8곡의 음악을 들려줬다.

MFBTY의 앨범명 ‘원다랜드’는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원다랜드’는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MFBTY의 앨범이라는 것과 유명한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번 앨범에 피처링은 전인권을 비롯해 실력파 힙합 뮤지션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일렉트로닉 듀오 EE, 차세대 디바 손승연, 프로듀서 아이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주목받는 신예 디노-제이(Dino-J) 등이 참여했다.

한편, MFBTY의 ‘원다랜는 오는 1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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