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송재림, 감기 걸린 내게 10가지 약 챙겨줘” 김지석은? [‘착않여’ 기자간담회]

입력 2015-03-18 16:40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사진=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가 김지석과 송재림의 배려 있는 면모를 밝혔다.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기자간담회에는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나는 “얼마 전에 제가 감기가 걸렸었다. 송재림이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10가지가 넘는 감기약을 갖고 와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먹으라고 하더라. 정말 다정한 면이 있다. 알고 보니 모든 스태프들의 주치의더라”고 송재림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이하나는 김지석에 대해 “촬영을 평소보다 좀 빨리 끝내야 하는 날이 있었다. 이 때 김지석이 종이에 손으로 대사를 직접 써서 빨리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덕분에 한 번도 NG 없이 촬영을 끝냈다. 또 추운 날에도 핫팩도 종류별로 챙겨주더라”고 자상한 면모를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