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 中 유쿠생활과 손잡고 중국 사업 진출

입력 2015-03-18 14:44수정 2015-03-19 13: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쿠그룹 광고 매체 설명회 및 한국 문화 콘텐츠 합작 프로그램 제작 발표

로엔케이가 중국 영상 미디어그룹 유쿠생활과 손잡고 중국에 진출한다. 로엔케이는 올해 인기리에 방영된 패션 관련 콘텐츠의 후속편부터 유쿠와 배당 수익을 나누게 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로엔케이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이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유쿠의 광고 매체 설명회 및 CNP스토리와의 한국 문화 콘텐츠 합작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CNP스토리와 유쿠는 광고 매체 계약과 콘텐츠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엔케이는 CNP스토리와 공동으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첫 번째 합작 프로그램은 지난해 제작 공급한 패션 관련 콘텐츠인 ‘리애의 옷장1(프랑스 편)’이다. 이어 유쿠는 지난 2월 24일부터 ‘리애의 옷장2(한국 편)’을 제작 공급해 방영 중에 있다. 현재 후속편의 방문자는 2200만 뷰로 1일 140만뷰 이상 증가하고 있어 1편의 3800만 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로엔케이는 1편과는 달리 2편부터는 유쿠와의 수익배분을 6대 4로 정함에 따라 로엔케이에 배당되는 수익도 상당할 전망이다. 올해 예정 제작 편수는 패션, 여행, 웹드라마 위주로 총 9편에 이른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에 새로운 문화 콘첸츠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라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중국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