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천희 전혜진, 결혼 비하인드 공개…"혼전임신 소식에 사실 아니길 바랐다?"

입력 2015-03-18 11:5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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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의 혼전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전혜진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천희는 "결혼을 앞당긴 이유는 속도위반 때문이냐?"라는 질문에 "전혜진이 어느날 전화를 해 차분한 목소리로 '할 말 있다. 만나자'고 하더라"면서 "만나러 가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혹시 임신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이어 "사실 부모님과 아내에게 미안해 임신이 아니길 바랐다. 너무 어린 전혜진이 마음에 걸렸다"면서 "막상 전혜진이 '오빠 테스트기를 해 봤는데 두줄이 나왔어. 나 임신했나봐'라고 하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전혜진이 너무 예뻐보였다.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