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5일 LP지정기업 합동 IR행사 개최

입력 2006-12-03 13:11

김재은 기자 aladin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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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는 5일 오후 3시 여의도 대신증권에서 LP(Liquidity Provider:유동성 공급자) 계약기업의 경과보고와 기관투자가 대상 합동IR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석대상 기업은 대신증권과 LP계약을 맺은 내쇼날푸라스틱, 대창단조, 동방, 부산주공, 이구산업 등 5개 기업이다.

LP제도는 계약증권사가 일정 범위 이내에 매수·매도 호가를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유동성 확충을 통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제도로, 유동성 부족에 따른 주가의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으로 선진국 증시를 중심으로 널리 활용되는 제도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대창단조, 이구산업 등 10개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대우증권은 서울가스, 세아홀딩스 등 5개사, 현대증권은 동양석판 등 3개사와 유동성공급자 계약을 맺고 있다.

이형철 대신증권 CM본부장은 "지난 6월 LP 지정기업 합동 IR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의 홍보 및 LP참여 희망기업들의 제도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활발하고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 LP지정기업이 시장의 관심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LP계약기업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주거래 증권사로서의 토탈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