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여성금융포럼이 여성 금융인들의 위상과 지위를 끌어 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 주최로 열린 ‘제 1회 여성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전국은행연합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지난 11년간 면면히 이어온 여금넷이 여성금융포럼 개최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면서 “이제 남성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인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여성금융포럼이 포용과 소통을 실천하는 열린마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부단한 자기 혁신과 계발을 통해 당면 목표인 ‘금융권 여성임원 30% 만들기’를 머지 않은 장래에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성금융포럼은 여금넷이 주축이 돼 여금넷의 정기모임(1,4,7,11월)이 없는 달 셋째 주 수요일에 조찬모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금넷 회원들은 포럼을 통해 금융업의 현안과 미래를 토론하는 한편 여성 금융인의 지위 향상과 관계 맺기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