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중 안영미, 과거 발언 "의정부 퀸카였다…술 먹고 난동도 많이 피웠다"

입력 2015-03-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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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중 안영미, 과거 발언 "의정부 퀸카였다…나 모르면 간첩"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일반인과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안영미의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 "고등학교 때 퀸카였다. 의정부에서 저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이날 안영미는 자신의 독특한 주사도 공개했다. 안영미는 "개그우먼은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행동이 자유롭다. 술 먹고 난동 피울 때도 있다. 다들 술 취한 후 울거나 오줌 싸지 않느냐"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안영미는 "나만 쓰레기냐"고 물으며 "해 떴을 때 실례를 한 적이 있다. 게다가 주차된 차 위로 올라가 뛰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안영미의 소속사 포인스타즈 측은 "안영미는 현재 일반인 남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영미가 만나고 있는 남성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안영미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써니의 FM데이트'의 청취자와 고정게스트로 만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단계이지만, 정확하게 두 사람이 언제 만났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안영미 본인도 그저 '좋은 사람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날 오후 안영미는 오후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자신의 열애를 직접 언급했다. 안영미는 "정말 본의 아니게 오늘 기사가 떴다"며 "송구스럽다. 이게 뭐라고"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특히 안영미는 "댓글을 하나하나 다 봤는데 안 궁금하다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이어 "청취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외롭다, 외롭다, 얘기만 했는데 저에게도 봄이 왔다. 열심히 핑크빛으로 사랑을 나누도록 하겠다. 좋은 기운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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