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캡처)
CBS가 방영한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딸과 그를 지켜보는 가족의 고통, 그리고 신천지 신자의 기이한 포교 방법까지 보도됐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다큐는 방영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신천지 측에서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고 주장하면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내서죠. 그러나 서울남부지법은 공공 이익 측면에서 문제가 없며 가처분 신청서를 기각해 전파를 타게 됐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