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섹스포교+막말하는 딸, 충격적인 보도…진실은?

입력 2015-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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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섹스포교+막말하는 딸, 충격적인 보도…진실은?

(CBS 캡처)

16일 방송된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천지에 빠진 한 여성에게 가족은 "네가 신천지 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다혜야"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엄마에게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이에 여성의 엄마는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어? 엄마 봐 봐"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신천지 측 신도로부터 '섹스 포교'를 당했다는 남성도 등장했따. 이 남성은 신천지의 실태를 폭로하며 "내게 '섹스 포교'를 한 이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유부녀 전도사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에 신천지 측은 발끈하고 나섰다.

신천지 측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CBS에서 제작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실천지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파헤치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2000시간 동안의 관찰 기록을 토대로 한 것으로 지난 2014년 7월 관찰카메라를 설치, 실제로 오간 신천지 교도의 고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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