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1포인트(0.39%) 떨어진 619.76으로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수로 인해 62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지수는 소폭 약세로 밀렸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17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이 2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정보기기 업종이 2.39% 하락했으며 제약, 섬유·의류, IT부품, 운송, 건설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유통, 오락문화는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메가스터디, 동서가 각각 1.13%, 3.22% 올랐다.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은 대부분 하락했다.
팬텀엔터그룹이 중앙일보사와 제휴를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젠트로가 풋고추 추출물을 이용해 숙취해소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8종목을 비롯해 329종목이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59종목이 하락했다. 72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