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기준 서울시에 올해 두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1㎍/㎥를 기록했다. 특히 성동구는 88㎍/㎥까지 치솟았다.
초미세먼지는 질산염․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있다. 흡입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