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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지수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극 중 배경인 명성고의 일진 고복동 역으로 등장한다. 고복동은 센 척 하지만 그 누구보다 외롭고 겁이 많은 입체적인 캐릭터다.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하는 김유정, 바로, 리지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수는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로 데뷔했다. 다양한 연극 무대와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닦아 온 배우다. 최근에는 한국과 필리핀 합작 영화인 ‘서울메이트’에서 주연을 맡으며 필리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BC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한 활극을 그리는 드라마다. 2014 MBC 극본 공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