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위한 무료 교육 실시… 취포생, 돌취생 주목

입력 2015-03-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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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자들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 거쳐 최종 교육생 선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실업률은 3.8%, 체감실업률은 11.9%로 집계됐다. 체감 실업률은 공식 실업자 외에 잠재구직자와 불완전 취업자까지 포함한 것이다. 이에 속한 사람들은 임시직, 일용직과 같은 불완전취업자와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취포자) 등 잠재구직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으면서도 일을 하지 않거나 일자리가 없어서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다.

이런 가운데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고용노동부 및 마포구의 지원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해 이목을 끈다. 이는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핵심 정책의 일환이다.

현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사업,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강의들은 청년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영세자영업자(연 매출액 1억 5천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단, 훈련수당 미지급)와 같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 1기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관의 회계 및 행정 실무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회계사무 등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 교육, 홍보 영업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실무 교육, 사회적경제 기관의 창업 인쿠르팅 과정 등이 포함됐다.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 및 사회경제 내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교육 대상이며, 해당 교육은 총 220시간 동안 회계 및 사회적경제 전문가에 의해 이론과 실습이 이뤄진다. 강의는 3월 25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전자출판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망라할 수 있는 전자출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전자책 1인 출판, 전자책 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전자책 디자인 편집 등의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해당 강의는 전자출판 콘텐츠 기획, 제작 과정에 필요한 전문 교육으로, 전자책 1인 출판 기획, 전자책 콘텐츠의 기획과 개발, 이펍, 인디자인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총 200시간 동안 전자출판 전문 강사진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 교육생의 포트폴리오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강의는 4월 8일 개강이다.

교육 신청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jungbu.seoulwomen.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터넷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이메일(jungbu107@daum.net)로 보내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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