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힐링캠프' 출연 후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배려 못해 죄송"

입력 2015-03-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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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인 하하가 SBS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하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참 부족한 절 '힐링캠프' 게스트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제 얘길하기엔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민망하다. 예능인으로서 웃음에 비중을 더 주는 까닭에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배려를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이 힘든 시기에 제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 게 아닌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다. 오프닝에서 말했듯 제가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됐을 때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때까지 틈없이 열심히 예능인으로서 가수로서 여러분의 친구 동생으로서 살겠다"고 말했다.

하하는 또 "욕 먹는 게 두려워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 감사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힐링캠프' 3MC와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하다. 특히 어머니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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