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올해 두 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또는 24시간 이동평균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까지 치솟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시에는 황사마스크․방진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개소), 대기환경전광판(12개소), 서울시 대기관리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주의보’와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