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사진=뉴시스
16일 오후 8시21분께 서울 왕십리역에서 정차중이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발 대기 중이던 해당 전동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펑' 소리에 놀라 대피했다.
코레일 측은 "바로 다른 열차가 대신 출발해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최모 양이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한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