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34%에 달하는 실권주를 우호지분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배정키로 결정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배정된 상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있어, 현대중공업과 현대그룹간 현대상선 경영권 및 현대건설 인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1일 오후 2시6분 현재 현대상선은 4.79%(1050원)오른 2만2950원으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2000만주 상환우선주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716만7341주를 하나은행 383만여주 , 우리은행 333만여주를 배정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현대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6만9700원으로 0.43%(300원) 소폭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은 1.11% 떨어진 13만3500원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