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 KT&G 계열사와 수면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 업무 제휴 협약

엔알디는 KT&G 계열사인 KGC라이프앤진 그리고 네추럴에프앤피와 국내 최초 수면 건강 기능성 소재인 ‘감태 추출물’에 대한 제품 생산 및 유통 판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알디에 따르면 감태 추출물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정신건강증진식품 연구개발사업’ 중 ‘숙면용 소재 발굴 및 산업화 기술연구’를 통해 개발, KGC라이프앤진에 기술 이전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개별인정을 받을 신소재 원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 수면 시간이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감태 추출물은 동일한 수면시간 동안 깊은 잠을 늘려 수면을 질을 높여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천연물”이라면서 “국내 수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엔알디와 KGC라이프앤진·네추럴에프앤피는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며,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건전한 유통·판매를 통해 3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원국 엔알디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세 회사의 발전은 물론 제주 청정지역 해조류 감태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제품화를 통해 국내 수면건강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신호탄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복 KGC라이프앤진 대표는 “세 회사가 협약을 체결했으니, 서로 협력해서 하루 빨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감태추출물 수면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1호 인증 기업인 네추럴에프앤피에서 생산, 오는 6월초 엔알디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첫 출시 할 예정이다.

▲문지성 네추럴에프앤피 대표(사진 왼쪽부터), 이인복 KGC라이프앤진 대표, 문원국 엔알디 대표(사진=엔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