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로 하락반전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30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부진과 유가상승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9포인트 떨어진 1430.52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 오른 622.92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54억원 가량 유입되는 가운데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던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166억원 나오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도 4억원 매도우위.
업종별로는 중형주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장비, 유통, 철강, 은행, 서비스업종의 낙폭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0.31% 상승중이며,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0.17%), 신세계(-1.68%), 현대중공업(-1.11%)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상승종목(255개)보다는 하락종목(311개)이 다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