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등판
▲윤석민.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이 돌아왔다.
윤석민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서 6회 초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윤석민은 안익훈과 최승준, 김용의를 상태로 2루 땅볼과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윤석민이 국내 무대에 등판한 것은 2013년 10월 4일 이후 527일만이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에 입단했지만 1년만인 지난 6일 친정팀인 KIA로 복귀했다. FA 자격으로 4년간 총액 90억원의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으며 이날 복귀 첫 피칭을 하며 신고식을 했다.
윤석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석민, 아직 살아있네" "윤석민, 마음고생 털고 국내 에이스 거듭나길" "윤석민, KIA 힘이 더 강해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