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41회 당첨번호 공개…"1등 당첨자 8명 중 3명이 동일 인물?"

입력 2015-03-14 22:23

온라인뉴스팀

(사진=나눔로또 제공)

로또 641회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8명의 당첨자 중 수동 당첨자 3명이 한 지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

14일 로또 641회 추첨결과 1등 당첨 번호는 '11, 18, 21, 36, 37, 43' 번이며 보너스 번호는 '12'번으로 결정됐다.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인당 19억9007만4563원의 당첨금을 지급 받는다.

이 8명의 1등 당첨자 중 3명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현X사'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수동 당첨자다.

이에 네티즌은 3명의 다른 사람이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숫자로 구입했을리 없다며 1명이 똑같은 번호로 3개를 산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6개 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적중한 2등은 총 50명으로 각각 5306만8655원을, 5개 번호가 일치한 3등은 1565명으로 1인당 169만5485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4개 번호 일치해 5만원 당첨금을 받는 4등은 7만9145명, 3개 번호가 일치해 5000원 당첨금을 받는 5등은 134만371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1등 당첨자는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하면 당첨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2, 3등은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각 지점을 방문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