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1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가 38.4%의 표를 받으며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화이트데이 선물 1위로 꼽혔다.
이어 ‘종이학과 학알’(20.3%)이 2위, ‘준비 없이 나와서 “뭐 받고 싶어?”라고 묻고 사주는 선물’(15.8%)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처치 곤란한 커다란 곰인형’(9.7%)과 ‘받을 때만 기분 좋은 꽃다발’(5.4%)도 기피 선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반지·목걸이 등 액세서리(48.8%)'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의류·잡화(20.4%)', '향수·꽃(13.7%)', '사탕(8.8%)' 순이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 준비했는데 망했다" "화이트데이, 사탕 말고 반지 줘야겠다" "화이트데이, 사탕이라도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