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도 소용없는 고래회충, 예방이 최선…날 것 피해라

입력 2015-03-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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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최근 구충제도 소용없는 고래회충이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KBS에서 방영된 뉴스에 따르면 30년 경력의 낚시꾼 정 모씨는 최근 닷새간 잡은 50여 마리 망상어 대부분에서 한 마리당 10마리 이상의 기생충을 발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확인해본 결과 고래회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고래회충은 고래고기는 물론 생선회를 먹고 감염될 수 있다.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는 평가다.

고래회충 유충은 2~3cm 정도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이나 조명이 밝은 곳에서 회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날 것보다는 될 수 있는한 익혀 먹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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