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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2개를 포함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공 30개로 막아내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허 위원은 "1회에 공이 높았지만 2회부터 낮게 제구가 잘됐다"면서 "2회에는 감을 잡은 것 같았다"고 평했다.
허 위원은 이어 "인상적인 것은 저스틴 업튼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헛스윙 시킨 것"이라며 "윌 미들브룩스를 상대로도 양쪽 사이드로 빠른 볼 다음에 슬라이더로 삼진 잡은 게 가장 돋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류현진이 작년에는 체인지업이 잘 안 됐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가 류현진에게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있으니 체인지업도 떨어뜨리는 각도를 더하라고 집중적으로 요구했다"면서 "역시 감이 좋은 투수라 그런지 금방 개선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