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실적 악화 신세계푸드 이사보수 한도 상향 반대

입력 2015-03-13 17: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베어링자산운용이 신세계푸드 주주총회에서 이사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13일 공시를 통해 “작년과 이사의 수는 같은데 이사 보수총액 최고한도액을 10% 이상 높였다”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0%, 64% 감소했다. 실적 부진 속에 같은 이사의 수 내에서 보수총액 최고한도를 높이는 이유에 대한 설명 불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신세계푸드 주식 2697주(지분율 0.0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0.26%를 보유한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와 베어링고배당밸런스드60증권투자회사도 해당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나머지 4개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표를 던졌다.

지분 3.57%를 보유한 KB자산운용은 5개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 해당 안건은 이날 열린 신세계푸드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